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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 공포는 저들의 것.
게시물ID : sisa_884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항아리
추천 : 0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6 11:00:09
우상호 원내대표가 문 지지자들에게 “문자폭탄 중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저러겠습니다. 중단했으면 합니다.
JTBC 팩트 체크를 두고도 말이 많습니다.
상대와 쉽게 선을 긋거나 적으로 만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해지고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
저 멀리 보이는 것이 개인지 늑대인지 알 수 없을 때를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대선까지 한달여 시간은 개와 늑대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굳이 그것을 개라고 늑대라고 함부로 단정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개인지 늑대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지는
우리가 더 가까이 다가서면 알 수 있습니다.
 
꼬리를 내린 채 울부짖는 무리들,
공포는저들이 느끼는 감정일뿐,
 
우리는 용감히 걸어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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