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 동안 뷰게에 격조했지만 덕질은 쉬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이니만큼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리뷰글로..
사실 처음에 이 팔레트 보고 크게 감흥은 없었어요!
이게 1이고 2가 있는데 1은 보고 엄훠 불고구마 메들리네
이러고 넘어갔고 2는 누런 제 피부에는 겉돌 것만 같은 핑크 메들리었어서...
가성비가 좋다는 것 빼고는 제 마음을 잡아끄는 부분이 없었죠!
하지만 친구의 클리니크 누드팝 콜라팝에 마음을 뺏기고 앓던 저는..
문득 이 팔레트가 다시 생각났습니다!
일단 봐쥬세요
뚜껑을 열면 이렇게 나스 오빠의 질문 아닌 질문이 적힌 필름지가 있고...
필름을 빼면
여기서 색을 순서대로 1 2 3
4 5 6
이라고 친다면,
2번은 누드팝, 5번은 콜라팝 비슷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니라고요?.. 한쪽 눈 감고 다시 봐줘요ㅠㅠ 비슷하지 않아요ㅠㅠ???엉엉)
그래서 엄훠 가격 차이도 별로 없는데 거기에 색이 네개나 더해지다니?? 라고 셀프 영업 당했습니다...
위 본체 색도 그렇고 자연광은 아니지만 아주 색감이 실제랑 비슷하게 잡혀서 보정은 따로 안했습니당
다만 1, 2, 3은 펄감이 영롱한데 그게 잘 보이지는 않네요... ㅠㅠ 1은 하이라이터에요
나머지는 무펄인데 예쁘죵?
똥손인 제게는 불고구마 주의 색들이지만
얼마전에 득템한 야치요 브러쉬와 함께라면 저는 이제 그 어떤 블러셔도 두렵지 않습니다..
처음으로 왜 비싼 돈 주고 브러쉬를 사는 지 깨닫게 해 준 브러쉬죠...
블러셔는 굉장히 만족합니당! 누런 제 얼굴에 잘 어울려요 강약 조절만 잘 하면요
계절이 곧 더워져서 조금 그렇긴 하지만... 파우더 블러셔니 할미 될 때까지 오래오래 쓸거에요^,.^
이거 우리나라에도 있나요?
세포라 공홈은 얼마전 보니 두개 중 하나 팔레트가 품절이던데..
마음 있으신 분들 겟챠하세요 가성비 bb...
열어서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혜자구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