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친이랑 간만에 스테이크에 고기 좀 썰었음.
재미있게 이야기도 하고 잘먹고 나오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온거야.
그래서 내가 여친한테 좀 만 보태달라고 부탁했거든.
근데 얘가 자기 친구들은 다 남친이 낸다고 죽어도 자기는 못내겠다는거야.
데이트 할때 앞으로 자기는 한푼도 못내겠다고 앞으로는 니가 다 내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여친한테 그런법이 어디있냐고 막 따졌어.
그러니까 여친이 내 어깨 밀치면서 미친새끼 넌 내 남친도 아니야 하더라...
와.. 진짜 열받더라고.
진짜 빡쳐서 한대 때리려다가 꿈이라서 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