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6일 당 공보실을 통해 입장문을 전하고 "홍보 목적으로 방문했다면 공개 일정으로 방문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일정 자체도 비공개로 진행됐거니와 조문하는 사진을 김 교수 쪽에서 찍지도 않았다, 조문을 간 의도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빈소 내 선거운동 논란은 전날 이화여대생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커뮤니티 한 이용자가 "정치적 의도가 없음을 밝히고 쓴다, 너무 화가 나고 슬퍼서 글을 쓴다"며 이들이 빈소 테이블을 돌며 인사를 하고 자기들끼리 사진을 찍는 등 장례식장에서 선거운동을 했다고 전하는 글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