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작은 꼬꼬마 시절에 ( 지금은 30짤 큰 꼬마>_<)..
아빠가 사주신 인형이 있어요.
제게 처음으로 사주신 인형이었어요.
그 당시의 저에겐 생소했던 인형가게에가서
"골라봐~" 아빠의 한마디에
고르고 고른게 강아지 인형이었어요.
매일 같이자고.
비밀 얘기도 하고.
너 진짜 멍멍이 할래? 몰래 약속도 하구요.
그런데.
제가 어릴적에 이사를 좀 많이 다녔는데.
그당시엔 어려서 짐정리를 엄마가 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인형이 사라진거에요 ㅜㅜ.
이사하다가 빠졌나보다.. 잊고 살앗었죠.
나이가 들면서 완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그런데!!
이불 옷장 정리 하다가 나왔어요.
압축팩 속에 낑겨져 있었어요 ㅜㅜ.
저 완전 감동 받아서 울뻔 했어요 ㅜㅜ..
애 잡고 안고 뛰어다니고
"엄마 삽살이!!! 대박 삽살이야!!!" 소리치고 ㅋㅋㅋ...
저의 애착인형 삽살이를 소개할게요!!
아주 그냥 예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