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생긴다는 오유에 이런 질문를 올리게 되어 망극합니다만 정상적인 일반인 남자가 이쪽에 많을 것 같아 글을 올리게 되였습니다.. 멘붕을 해서요..
저는 요즘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비용 문제로 고민이 많아서 쓸데없는 걸 알면서도 인터넷 검색을 하고있었습니다.. 한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를 보게 되었는데 블로그 글 주장 왈, 가볍게 만나는 용도와 결혼할 용도의 연애가 있는데 결혼할 용도에만 남자는 더 비용을 부담하고 가볍게 만나는 경우에는 여자에게 비용을 요구해도 된다는 거였습니다..
저희 상황을 좀 얘기 하자면 2년정도 만났고 남자친구가 공부중이기 때문에 용돈을 받고 그중에 5만원 , 저는 알바를 하기 때문에 10만원을 데이트비용으로 사용합니다. 공부하기 전에는 더치페이룰 했고 지금은 남자친구가 양해를 구해서 제가 더 부담을 하고 있습니다. 둘 다 형편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저도 이해를 하고 있고 힘들때마다 서로 다독이고 있는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남자친구에게 배신감도 듭니다. 구지 비교를 하자면 남자친구네는 가끔 좋은곳에서 외식할 형편은 되고 저는 안되거든요.
저 블로그 글이 사실인가요? 남자들은 결혼할 정도로 사랑하는 여자에게만 돈을 쓰고그래서 저같은 사람은 그냥 지나갈 사람인 것 뿐인지..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