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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쓰고 철학관 댕겨온 썰
게시물ID : freeboard_1519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닥
추천 : 0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06 18: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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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이라 
오늘 오후에 볼일도 있고 해서 연차를 썼습니다.
회사사람 임신을 맞춘 철학관이 있다길래 
그래 거기나 가쟈 하고 아침부터 집을 나섰읍죠 
그 철학관이 영업을 잘하는게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예약리스트에 
이름을 적어야 볼 수 있다는거!!!
하루 단 15명만!!!!
산건너 물건너 댕겨온 결과
난 남편복이 없데????
뭘 물어봐도 
결론은 남편복이 없고 
금사빠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규????
돈쓰고 시간 쓰고 
너무 술픔 
오늘은 술을 좀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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