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상담해주고 맞장구 쳐줘도 결국 상담해주는 사람 말은 귓등으로도 안들음ㅎㅎ
며칠 전까지만 해도 벌써 세 번째 헤어질거라고 부르짖던 친구랑 같이 남친 욕해줬는데...
오늘 결혼한다고 털어놓네요 ㅋㅋㅋㅋㅋㅋ 하.... 나는 뭣하러 내몸까지 불태우며 열심히 다독여주고 상담해주고 같이 욕하면서 그 남친놈한테 미운털 박히고 그랬는지... ㅜㅅ ㅜ
결국 상처받는건 상담자 본인이 됐습니다 ㅎㅎㅎㅎ
솔로인 제겐 오늘도 연애상담 해주라는 친구가 카톡하네여... 내말은 저얼대 안들을꺼 뻔하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상담해줍니다 ㅎㅎㅎ
걍.. 그렇다구여...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