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한때 빠져서 정신 못차리고 보던 때가 있었죠.
좀비물도 어떻게 보면 문명이 사라지고 생존에 촛점을 맞춘 영화들을 더 선호 합니다.
the road 는 너무 유명해서.......
1. HELL(독일,2011) : 독일영화지만 아포칼립스 장르상 배경이나 그런건 국적에 의미가 전혀 없겠죠.
캐릭터 위주 .... 더 로드 같은 생존에 더 비중을 둔 영화입니다.
설정은 온난화에 의해 태양이 폭주 하면서 모든 사회 시스템이 붕괴된 이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HELL은 영어로는 지옥이고 독일어로는 밝은 빛이라는
의미 인데 둘다 이중적으로 잘 쓰였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2. STAKE LAND (미국,2010) : 포스터만 보면 b급 장르의 허접한 영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꽤 잘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아포칼립스 장르 특유의 생존하기 위한 디테일한 연출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지금은 평점도 꽤 높은 편이네요.
좀비도 나오지만 고전적인 좀비가 아니라 팬도럼에 나오는 변종같은 느낌이
더 강합니다. 심오하면서도 냉정한 쥔공 인물들이 꽤 매력적입니다.
이런 장르 또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