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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안철수를 국무총리로 앉힐려고 했었네요
게시물ID : sisa_885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나비
추천 : 15
조회수 : 10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06 22:49:35
http://m.mk.co.kr/news/headline/2010/427160
 
 
2010년 8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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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는 총리되는 코스?
최초입력 2010.08.08

TKㆍ호남 거부감 적고 국정 캐스팅보트 역할
안철수 의장ㆍ김진선 前지사도 후보 거론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국무총리에 임명되자 경남지사의 정치적 입지가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김혁규 전 경남지사가 유력한 총리 후보로 잇따라 거론된 데 이어 이번엔 40대의 김태호 전 지사가 이명박 정부 집권 후반기의 국정을 책임지는 총리로 전격 내정됐다. 김두관 현 경남지사 역시 전국적인 정치지형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쌓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16개 광역 시ㆍ도 단체장 중에 유독 경남지사의 정치적 입지가 도드라지는 이유는 경남이 TK(대구ㆍ경북)와 호남으로 분류되는 정치적 색깔 시비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데다 총리 임명 시 필요한 정치적인 배경 등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4년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혁규 전 경남지사를 총리로 내정하려고 했으나 한나라당은 물론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나와 불발됐다.

김 전 지사는 2006년에도 '3ㆍ1절 골프'로 사의를 표명한 이해찬 전 총리 후임으로 강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당시 김 전 지사가 총리 물망에 오른 것은 같은 해 치러진 5ㆍ31 지방선거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노 전 대통령이 경남지사 출신인 김 전 지사를 총리로 임명하고 측근인 김두관 최고위원을 경남지사 후보로 내세운다면 경남 민심을 어느 정도 끌어안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번 김태호 전 지사의 총리 임명 과정에서도 결국 정치적인 배경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정계의 분석이다. 김 총리 후보자는 경남ㆍ부산 지역의 민심을 수습하고, MB정부의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총리에 전격 임명됐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여름휴가 중에 김 전 지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하기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후보군은 김 전 경남지사와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김진선 전 강원지사 등으로 압축됐다.

청와대는 김 총리 후보자가 그동안 거론되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관련 건에 대해서는 전혀 혐의가 없다는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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