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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짧은글 (글스압)
게시물ID : readers_13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Ki
추천 : 6
조회수 : 12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02 01:33:39
그냥 제가 어디서 보고듣고 좋았던 글들을 공책에 적어뒀거든요.
스크랩도 해놓을겸(혹시 모르니 저장하는 느낌?) 글 올려봐요.
제가 쓴 글들이 아니니 저한테 저작권이 있는것도 아니고ㅎㅎ
그냥 다들 한번쯤 읽으시면 좋을것도 같아서 손수 타자로..!! 780타의 속도를 보여주겠어!!
작가나 작품이름이 안써진건 저도 모르는.. 그냥 내용만 주워들은 경우에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힘든분들이 보고 마음의 치유라도.. 받았으면 싶어서 고게에 올릴까 하다가.
글은 책이지! 하는 생각에 책게로 왔어요! 책은.. 아니라서... 안되나... (쭈그리


우선 (((((((나만 좋음 주의))))))


여  백








영화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은 영화보다 훨씬 혹독하고 잔인하다.
그래서 인생을 우습게 보아서는 안된다.
- 시네마천국

가장 어려운 기술은 살아가는 기술이다.
- 메이시

당신이 얼마나 외로운지, 얼마나 괴로운지 미쳐버리고 싶은지.
미쳐지지 않는지 나한테 토로하지 말라.
- 황인숙, 강

sometimes you have to stop worrying,
wondering&doubting. have faith that
things will work out, maybe not how
you planed, but just how its meant to be.

당신은 내게 완벽해요.
그리고 당신에게 이런 감정이 소용없겠지만,
난 당신을 사랑해요.
- 러브 액츄얼리

서커스 사자도 채찍의 두려움으로 의자에 앉는걸 배우지만,
그런 사자는 잘 훈련됐다고 하지 잘 교육됐다고는 안합니다.
- 세 얼간이

그대로인 옛 동내가 익숙치 않은 것은 내가 변했기 때문이었다.
- 마리 이야기

모든 것을 포용해도,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 된다해도
나로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사랑이 있는거다.
늘 아름다운 주인공을 꿈꾸는 우리.
그러나 때로는 누군가의 삶에 이토록 서글픈 주연일 수 있음에.
- 냉정과 열정사이

어른이 된다는 것은, 계기판은 210까지 있지만
60으로 밖에 달리지 못한다는 것
- love me if you there

인연이란 말은 시작할 때 하는 말이 아니라 모든일이 끝날 때 하는 말이에요.
- 동감

우린 소유하는게 아니에요, 단지 스쳐 갈 뿐이지...
- 아웃 오브 아프리카

삶이 대체 뭐냐구요? 존재의 의미를 생각해본 적은 있나요?
존재의 이유를 찾지 못했을 때의 그 비참함을 아나요?
- 자살버스

이 가을 저녁,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결코 가볍지 않다.
- 이싸

미리 아파하지 마라.
미리 아파한다고 해서 정작 그 순간이 덜 아픈것은 아니다.
- 사랑은 보내는 자의 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 도종환, 흔들리면서 피는 꽃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않을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 정호승, 수선화에게

오늘보다는 내일, 내일보다는 내일의 내일에 속고 마는 나를
오늘의 시간이여, 내가 그 사랑을 알고있으니
마음 놓고 사랑하소서
- 오규원, 고통이 고통을 사랑하듯

오늘은 아무 생각 없고, 당신만 그냥 많이 보고싶습니다.
- 김용택, 푸른하늘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고 약속하는 사람들 때문에 첫눈은 내린다.
- 정호승, 첫눈 오는 날 만나자

겁내지 마라,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기죽지 마라,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걱정하지 마라, 아무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
슬퍼하지 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조급해 하지마라, 멈추기엔 너무 이르다.

정부의 소리에는 그림자처럼 거짓말이 따라다닌다.
지배자는 큰소리로 외치고 민중들은 속삭인다.
- 브레히트.김남주, 독일전쟁 안내

난 예외를 인정하지 않아, 예외란 법칙을 문란하게 만들거든.

바닥은 없기 때문에 있는 것이라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라고
그냥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고.
- 정호승, 바닥에 대하여

나는 천천히 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뒤로는 가지않는다.

don't lose yourself in your fear.
don't settle for less than you deserve.

앨리스 : 영원은 얼마나 길어?
시계토끼 : 때로는, 한순간이지.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사람에게 실망하거나, 자신에게 실망하거나.

나는 신발이 없어 울적해했네, 거리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나기 전까진.

남의 고통은 너의 기쁨이 아니다.

물 속 깊이 내려가면 바다는 더이상 푸른빛이 아니고
하늘은 기억 속에만 존재하고, 남는 것은 오직 고요. 고요 속에서 머물게 되지.
- the big blue

처음부터 끝까지 외로운게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 도종환, 꽃잎

나만 당할 수는 없지, 다른 사람도 당할 순 없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풀꽃

you can't change the world, until you change yourself.

사랑은 혼자되기 두려운 두 사람의 도피같아.
- 비포 선라이즈

태양이 높이 뜨면 그림자는 사라지는 법이에요.
- 백야행

모든 역경 중에서 가장 딱한 불행은 지금까지 행복했었다는 것이다.
- 보에티우스

넌 죽고싶은게 아니라 그렇게 살기 싫은거겠지.

말이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기억될 뿐이다.
나를 황홀하게 했던 수많은 말들은 언제나 내 귀에
들어온 순간 사라져버렸다. 말이란 이토록 존재와 동시에
소멸해 버리기에 그토록 부질없고 애틋한 것인지도 모른다.

네가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없듯이 모든 사람들이 널 사랑할 수도 없다.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위에 떠 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 클래식

우산이 있는데 비를 맞는 사람이 어디 저 하나뿐인가요?
- 클래식

후회하기 싫으면 그렇게 살지 말고, 그렇게 살거면 후회하지 마라.

just because come people make bad choices
doesn't mean they are bad people.

죽음이 사람을 슬픔으로 열오르게 하는건 다시는 볼 수 없는
영원한 헤어짐이기 때문이다. 영원히 헤어지는 것 만큼
슬프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

and in the end,
we were all just humans,
drunk on the idea,
that love,
only love,
could heal our brokenness.

외로운 묘지들이 있고, 아무소리도 내지 않는 뼈들로 가득 찬 무덤들
가슴은 터널을 통과하고 있고
그 속은 어둠, 어둠, 어둠뿐,
조난처럼 우리는 죽어 우리들 자신 속으로 들어간다.
- 정현종, 죽음만이

배워서 쓰는 것과 쓰기위해 배우는 것.

흐름은 우리가 어떤 시간동안 시간감각을 잃고
어떤 활동에 집중적으로 빠져드는 것 입니다.

우린 목적을 상실한 역사의 고아다.
2차대전도, 공황도 안겪었지만, 대신 정신적 공황에 고통받고 있다.
- fight club

사과는 본인이 직접. 사족없이.

도덕이 무너지고 선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 악은 번성한다.

과거로 부터 배우려고 하지 않는 사회의 미래는 비관적이다.
절대로 역사를 잊어서는 안된다. 결코 긴장을 늦춰서도 안된다.

sometimes you love people in a language they can not understand.

내 기분은 중요치 않아. 내 생각도 중요치 않고.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니까.
- 더 리더

탄원서는 시이며, 시는 탄원서다.
- 몽상가들

사랑이란 다른 사람이 원하는걸 네가 원하는 것 보다 앞에 두는거야.

나에게 있어 당신은 완벽해요, 가슴이 아파도 당신을 사랑할래요.

너는 남의 피로 연명하면서, 네 피 한방울은 그렇게 아깝냐.
- 박쥐

자신이 원하는걸 정확히 아는 사람은 무섭다구요.
- 우울한 청춘

인간적인 친절함이 나약하다는 말, 저는 믿지 않습니다.
- 다우트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다.
- 건축학개론

이 세상이, 그리고 그 누군가가...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는 것은 아니라는걸 알았던 때가 아마 가장 슬펐지 않았나 싶다.
- 동방불패

난 널 사랑해, 넌 날 사랑하니?
- 말 할 수 없는 비밀

알아둬, 잃고 나서는 너무 늦다는걸.
- 환상의 커플

이 줄은 세상인데, 이 세상 아무 곳에다 작은 바늘 하나를 세우고
하늘에서 아주 작은 밀씨 하나를 뿌렸을때, 그게 그 바늘에 꽂힐 확률...
그 계산도 안되는 확률로 만나는게 인연이다.

과학은 기적을 앗아갔죠.
- 마이너리티 리포트

'만약' 이란 것 조차 없다면 내겐 목을 맬 밧줄만 남겠죠.

난 음악을 믿는다. 어떤 이들이 동화를 믿는 것 처럼.
- 어거스트 러쉬

돈은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이지.
- 피에타

사회의 관용이 범죄를 부추긴다.
- 배트맨 비긴즈

가치있는 일을 하는데 있어서... 늦었다는건 없다.

넌 지나간 세월 앞에서 미친 개마냥 미쳐버릴 수도 있어.
운명을 탓하며 욕을 할 수도 있어.
하지만 끝이 다가오면, 넌 그냥 가게 나둬야 해.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야.
- 8마일

나는 신을 증오해, 자기 아들도 매달았는데 나한텐 더 할거 아냐?

진정한 자유를 느끼기 위해선 모든걸 다 잃어봐야해.
- fight club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서 무의미한 것은 아니야.
눈을 감아도 세상이 사라지지 않는 것 처럼.
- 메멘토

집착은 젊은이의 전유물이다.
- 프레스티지

내 일생 일대의 행운은 도박에서 이 티켓을 따낸거야.
당신을 만났으니까.
- 타이타닉

결국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테니까.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집만한 곳은 없어.
- 오즈의 마법사

본 적 없는 세상이 그리울 수도 있나요?
-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역경이 클수록 예술은 번성하죠.
- 퀼스

사랑은 그렇게 해아합니다.
아주 오래된 익숙함 이지만.
만날때 마다 첫사랑인 것 처럼.

당신이 어떻게 생겼든,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다.
나는 당신 그 자체를 사랑한다.

나는 그대가 여인인 줄만 알고 살았는데.
꽃이었구나, 눈부신 꽃이었구나.

힘내, 사랑하니까.
- 황병승

사실은 지금도 뭔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이상하기만 하다.
그 모든 것들은 곧 사라질텐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부디, 향기 잃지 말고 자신있게.
세상의 초대에 당당하게 나서거라.
- 이수동, 초대

내가 더 많이 사랑하니까 그걸로 됐다...
홀로 뜨겁게 타오르다가 하얗게 재가 되어도
나 그대를 사랑했음에 그걸로 괜찮다.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하나 뜨지 못한다.
- 도종환, 깊은 물

왓슨 : 홈즈 내 생각에는-
홈즈 : 쉿, 생각은 내가 해야겠어.
- 셜록홈즈, 공포의 계곡

로테...
어느 아름다운 여름날 해 질 녘에
언덕 위에 올라가시거든
부디 나를 생각해 주십시오.
내 무덤으로 눈길을 보내주세요.
저녁 노을 아래, 무성하게 자란 풀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을 것입니다.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었다.
단 하나, 너를 미워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고.
널 사랑하지 않는 것은 쉬웠다.
하지만 미워하지 않기엔 너는 항상
나를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고문했다.

whatever is bringing you down,
get rid of it.
you don't need that negativity in your life.

모든것이 사라져 가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네.
잊을 수 없을것만 같던 순간도 희미해져 갔어.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나는 일찍 죽은자들만 믿을 뿐이야.
나는 마약을 먹고 미친자들만 믿을 뿐이야.
이를테면
나는 J로 이름을 시작하는 자들만 믿을 뿐이야
지미 핸드릭스, 제니스 죠플린, 짐 모리슨 같은.
- 장정일, 12월

내 목에 피가 흐르네
이 피를 타고서 하늘로 가자
어둡게 어둡게 깃대를 꽂고서.
- 김태동, 하늘로 흐르는 강

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싶어.
나는 누군가가 나를 보며
"당신때문에 나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했으면 좋겠어.

우리가 어느날 마주칠 재난은
우리가 소홀히 보낸 어느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

모든것이 불리하게 돌아가지만,
난 사람들의 마음은 아직까지
선한 것 이라고 믿고있다.
- 안네의 일기

찬란해라, 절정이여.
              서러움이여.
- 양진건, 단풍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기약도 없이 떠나려면
손을 흔들지 말아라.
- 이정하

강가에서는 우리, 눈도 마주치지 말자.
- 황인숙, 강

제품에 식어버릴 철없는 사랑에
나는 왜 생각없이 전부를 걸었나.
- 조원선

시여, 너는 내게 단 한 번 물었는데
나는 네게 영원히 답하고 있구나.
- 심보선

인연으로 만났다고 해도
인연이 다해 헤어지는건 아니지
이별은 인연의 소관이 아니므로.
- 황경신

우리는 유려해지지 말자.
널 사랑해.
- 이장욱

오늘은 어쩐지, 누구라도 나를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

너를 부르마
불러서 그리우면 사랑이라 하마.
- 정희성

심장으로 불어오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천상병, 귀 천













끝!
제목은 짧은글이지만 마지막 귀천은 제가 좋아하니까 넣어봄 (찡긋


진하게 하고 글자 12포인트로 늘렸는데 가독성이 개독성인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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