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 둘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다만은 보통 반말을 쓸 때 쓰이는데 말이죠.

존댓말이 쓰인 글에 갑자기 ~다만 어쩌고 하는 문장이 튀어나오면 어색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이런 느낌인데요.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이 화장품을 써봤는데 괜찮아서 여러분들께도 소개하려고 해요. 좀 과하게 촉촉한 것 같기도 하다만 피부가 건성인 분들이 쓰시기에 좋아요~

같은 글들이요.

좀 과하게 촉촉한 것 같기도 하지만 피부가 건성인 분들이 쓰시기에 좋아요~나 좀 과하게 촉촉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피부가 건성인 분들이 쓰시기에 좋아요~

라고 쓰면 될텐데, 음.


그냥 블로그들 돌아다니다가 자꾸 눈에 띄어서 써봤어요. 왠지 좀 묘하게 거슬리는 느낌이라서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