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1달전 쯤에 5.31선거도우미 신청을 받길래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1주일전 뽑혔다(?)는 말을 들었구요. 오늘, 새벽6시부터 12시까지 오시는 분들 도와드리는 일을 했습니다.(생각보다 빡셌음) 저보다 몇살 많은 대학생 형,누나들 부터 몸이 불편하신데도 오신 분들,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까지 상당히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물론 퍼센티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런데 선거관리를 하신다는 분들 중에서 일부 나이많은 분들께서는 선거관리한다는 목걸이;; 를 차고서 그냥 동네 돌아다니고 , 그늘에 쉬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 많은 분들이 우편으로 배송된 안내홍보물이 있는 것 조차 몰라서 그냥 주민등록증만 가지고 오셨더군요.. 그 안에는 등재번호가 있어서 그거를 기준으로 선거를 하는 건데 그거 조차 몰랐다면 홍보물의 공약은 당연히 안보셨다는 얘기겠지요. 물론 제가 봐도 정치인들 다 쓰레기라고 생각됩니다. (단지 재활용 되나 안되냐, 매립이냐 소각이냐 그정도) 하지만 그 쓰레기(표현이 맘에 안드신다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들 중에서도 그나마 괜찮은 쓰XX를 뽑기위해 저녁에 식사하시고 쉬시면서 공약 정도는 읽어봐주시는 게 의무아닌 의무가 아닐까요? 물론 일부 어른들의 이야기지만, 국가의 관리를 뽑는 선거인데 조금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된 후보를 뽑기위해 쪼금만 노력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S)여자 누나분들 주민등록증에 있는 사진이랑 실물이랑 왜이렇게 다른 겁니까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