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걸 어느게시판에 올려야할지 고민하다 여기올려요
저는 자각몽을 꾼지 한 7년정도 됬습니다
꿈을 조종하는거죠,,
첨에 모든사람들이 다 그러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암튼 내가 꿈 내용을 맘대로 바꿀수 있으니까 너무 좋았죠 예를들어
만약 내가 누구한테 쫒기다 흉기로 맞으려고해요
그럼 아 이러면 내가 다치잖아
하고 다시 아까상황으로 돌아가자 하고 돌아가서 다른곳으로 도망간다던가
나를쫒던사람을 보고 생각을 조종해서 다른곳으로 가게끔 한다던가
또 다른건
좋아하는 연예인을 지나가다 만났는데
아맞다 여긴 꿈이지 하고 꿈내용을 바꿔서 연예인이 나랑 친해진다던가 뭐,,,스킨쉽이라던가 허허; ㅋㅋ
너~무 재밌고 꿈꾸는게 재밌어서 일부러 빨리자는 날이 많았어요
근데 요즘들어서 점점
꿈속에서 꿈이란걸 아니까 물건도 훔쳐도 보고,, 꿈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나쁜짓도 하고 막 이러더라구요
범인을 찌른다던가... 싫어하는사람 불러서 줘팬다던가...
심지어 ㅋㅋㅋㅋ
꿈에 귀신이 나올때마다 너무무서우니까 꿈내용을 바꿔서 귀신이랑 친해져요..........ㅋㅋㅋㅋㅋㅋㅋ
제가꿔도 어이가없어서,,,
암튼 날로 꿈꾸는 스킬?이 발전하다보니 꿈에 더 빠져드는건지 어쩐건지
알람을 진짜 7~8개넘개 맞춰놔도 그중에 하나 들을까 말까에요....
못들어서 출근할시간에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나간적도 많구요...
저번에는 주말에 그래서 16시간동안 잤더라구요..
게다가 꿈조종 강도가 쎈날에는 너무 생생해서 하루종일 꿈생각밖에 안들어요 진짜
현실인지 꿈인지 헷갈릴때도 많구요
예전에 오유에선가 어디선가 꿈에빠져서 무슨 섬에 나라만들고 꿈꾸려고 수면제먹고까지 자고 병원입원하고 이랬다는 사람얘기 봤는데
그땐그냥 신기하다 하고 넘겼는데 진짜 진지하게 요즘 그렇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ㅜㅜㅜㅜ
혹시나 꿈이랑 현실이랑 구분못하고 나쁜짓하진않을까 걱정까지 되네요;;
그래서 자기전에 절대 꿈조종하지말자 몇번을 생각하고 자도 꿈꿔서 맘에안들면 또 자각해서 바꾸더라구요,,
자기전에 스트레스 받음 점점..ㅜㅜ그래서 일부러 출근 8시 하는데 3시까지 안자고 버티다 자요
겁나 피곤하면 꿈안꾸고 자니까
진짜 꿈때문에 치료를 받아야되는걸까요 워ㅜㅜ이렇게 심각하게 걱정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