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 2012년 기사
安哲秀는 누구일까… 知人 20명에게 물어보니
“친구라고 말할 사람 거의 없을 것” (부산고 동창)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택에서 한달에 100만원 짜리 고액과외”
⊙ “환자와 대화 힘들어할 정도로 내성적이라 기초의학 전공” (서울의대 동기)
⊙ 단국대 의대 교수 再임용서 탈락한 뒤 백신연구소 설립
⊙ “처음부터 독방 하숙할 정도로 부잣집 아들” (서울의대 동기)
“安哲秀가 동문이야?”
안철수 원장은 부산고 33회다. 33회는 이과반 8개, 문과반 2개 등 총 10개반으로 동창생은 600여 명 정도다.
안철수 원장과 1학년 때 한반을 했던 K씨의 기억은 이렇다. K씨는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다.
☞ 반년만에 6억번 주식초보 최대리??? “철수와 에피소드 자체가 없습니다. 철수는 친구들과 깊이 사귀는 스타일이 아니었고, 굉장히 차분했습니다. 우리가 학교 다녔던 1970년대는 <말죽거리잔혹사>(1970년대 후반 남자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랑 비슷했어요. 주먹질하고, 처해진 시대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혼돈기였지만 철수는 우리랑 생각 자체가 달라 보였습니다. 애늙은이 같다고 할까요.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바로 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반 아이들은 철수를 모를 수밖에 없고, 같은 반이었어도 잘 안다고 말하기 뭣합니다. 한번은 동창생들이 모였을 때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가 부산고 동기야’라고 말하니까 ‘정말이냐?’고 놀라는 친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안철수 원장과 2학년 때 같은 반을 했고, 동문회 일을 맡았던 S씨의 얘기는 이렇다. 동문회 일을 맡았다면 동기들을 가장 잘 알기 마련이다.
“철수는 책 많이 읽고 모범적이고 공부 잘하고 얌전하고 조용한 친구였습니다. 크게 튀는 친구가 아니었죠. 철수가 공부는 꽤 잘했지만 잘 안다...
유료 기사라 뒤가 끊어졌긔. 앞은 별 내용 없긔. 조선이라 클릭 안하셔도 될거 같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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