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무 중에 민원인이 서류를 보냈다고 해서
메일을 확인해보니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로 물어보니 팩스로 보냈다길래, 확인했죠. 그런데 팩스로 서류가 일부만 들어왔길래
보완서류만 메일로 다시 보내달라, 팩스는 기록확인이 어려우니
메일은 상호 송수신내용 확인가능하니 이메일로 다시 보내달라 말했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희안한 사람이네 라고 콧방귀끼며 어이없다고 그러면서 기분나빠하더라구요.
그 말에 별 것도 아닌데 제 기분이 확 상하더라구요.
민원인이 팩스가 더 확실하지 않냐고 이메일로 무슨 확인을~ 하고 말하는데...
팩스는 언제 무슨 내용으로 몇 부를 보냈는지 확인이 어렵지 않나요?
목소리가 나이드신 분은 아닌 것 같은데;;;
인터넷팩스가 아니고서는 수신기록이나 송신기록만 확인 가능할텐데 일반팩스로 보냈데요...
나는 얼굴 마주볼일 없다고 상대방에게 이 말 저 말 내뱉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털어버리려...하는데 열받네요ㅋㅋ
흥분한 상태에서 두서없이 썼네요. 다들 별일없이 좋은 주말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