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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윤종시(贇慒诗) - 노크
게시물ID : lovestory_81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뭐그냥웃어
추천 : 3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7 17: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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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날 건드려
흩어질 거면서
두드리고 봐

눈뜨고 불러보면
가버릴 거면서
인사 하고 봐

모래시계 속 모래알처럼
숨어버릴 거면서
말하고 봐

부서진다 시간이
부서진다 오늘이
부서진다 니가

부서진다 내가

무슨 의미가 있었니

똑똑똑

결국 날 보내는 소리

똑똑똑

대답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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