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그인을 하지 않고 이런 글을 쓰는 점에 대해선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욕먹을 각오 하고 쓰는 글이라

제 닉네임 걸고 욕먹을 자신은 없네요..


아무튼 제가 본 오유인의 특징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일단 오유인의 95% 이상이 오유는 "정이 많다"라고 생각하고 계시는데요

사실 정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어느 물건을 잊어버렸을 때 오유에 올려서 찾았던 분들이 한두명이 아니시죠

게다가 어느 분의 실종소식에도 도움글도 많이 올라오고

생일날 축하한다는 문자도 오고가는게.. 사실 요즘 인터넷상에서 힘든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요...

그 "정이 많다"라는 그 특징을 믿고 요즘 함부로 행동하시는 오유인들이 늘어나고있는 것 같아요,

아까 위에서 언급한 실종소식, 생일문자 등 정을 표현할 수 있는 자료 이외에서는

그런 사례를 본 적이 드물거든요

자신과 반대대는 의견을 리플로 단 사람 매장시키기(표현이 좀 그렇나요?)

아무생각 없이 악플달기

보기만 해도 가슴 아픈 글 낚시여부 따지기

자기 맘에 조금만 들지 않으면 서슴치 않고 반대버튼 누르기

물론 이런 행동을 하는 분은 극히 소수인건 알지만

솔직히 정작 당사자는 정말 상처받거든요..

저도 사실 상처받아서 오유 몇달간 안와도 보고 그랬습니다만 ㅡㅡ+


그리고 오유에선 여성 우대? 뭐 이런게 약간 있잖아요

여성이 올린 글은 베스트를 간다던가 하는..

근데 전에 몇몇 분들이 쓰신 글에도 있듯이...

그걸 악용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좀 오래됐는데 이런 분도 계셨죠

자기가 남녀공학에 다니는 남학생인데

양호실에서 여학생이 ㅅㄹㄷ 가는 모습을 보았다

사실 이건 있을수도 없는 일이거든요

누가 양호실에서 ㅅㄹㄷ를 갈겠어요^^;

괜히 베스트 가려고 글 짓다가 쪽당한거죠...

그리고 말그대로 19금인 자료도 요즘들어 많이 올라오는것같은데요,

물론 절대 베오베까진 가지 않지만요 

전에도 어떤 분이 올리셨듯이 아직 어린 초등학생 분들이 그런 자료를 보면 어떡하겠어요..

그러니깐 다같이 아름다운 오유를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여기까지 제 생각이었구요.. 

반대를 누르시던 보류를 보내시던 욕먹을 각오 하고 올렸으니깐 괜찮아요

다만 제가 쓴 글 읽으시고 뭔가 느낀 점이 있으시다면

모두 좀만 노력하셔서 진짜 아름다운 오유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