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한테 유희왕 하면,
으으 푸르딩딩한 마법사와 용이 죽어라고 싸워대는 카드게임 아냐?
라는 말을 좀 듣습니다.
확실히 초기의 유희왕때는 혐짤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는 몬스터와 무시무시한 설정은 덤이었죠.
요즈음 다른 계열 tcg게임 카드파이터 뱅가드나 기타 미소녀 카드게임들이 치고 올라오는것을 보면서 코나미측도 배알이 좀 꼴렸나 봅니다. 최근나오는 팩에는 대충 2-3종류의 신규 테마가 담겨있고, 그중 1종류는 올드 팬들을 붙잡기 위해 예전에 나온 테마의 리메이크나 좀더 강력한 카드들을 살살 내주고 있습니다.
위의 테마는 '고스트릭' 이라는 테마 인데요.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서 좀 떨어져 있는 고스트릭 하우스에서 모두 모여 살고 있으며, 영주인 고스트릭 알카드가 이들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고스트릭 하우스 안에서 여러가지 트릭을 준비하고 있다가 유령의 집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찾아오면 사람들을 놀래켜 주는 것이 이들의 일상. 하지만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그런 사람들은 놀래켜 줘도 끝내 유령을 믿지 않아서 슬프다고 한다.-
설정이 이렇습니다. 뭔가 동화스럽지 않나요. 위에 보시다 시피 일러스트도 상당히 귀여운 편입니다.
성능도 작정하고 짜면 괜찮은 수준이구요.
저같은 카드 수집러는 이런거 보면서 헑헑댑니다.
아무튼 귀여운거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