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밀려오는 우울함으로 뭔갈 하고싶어지는 욕망이 안생기네요. 군대가면 우울증이 그나마 사라질줄 알았는데 헤헤. 그렇게 달라진건 없네요. 항상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우울함을 어떻게 해소해야할까요. 일단 뭐라도 해야할것 같아서 자게부터 정복했습니다. 입대하고 두번째로 나가는 외박인데 지금 기분이 울고싶네요.하염없이. 근데 울수가 없어요. 부모님 계시거든요. ㅎㅎ 자취할땐 내가 울던 웃던 내 자신을 표출할 공간이 있었는데....자취할때가 많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