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남자들이 곧 입대하는 애들 보고
한번 고생해봐라 요즘 군대가 군대냐 PX에서 총사들고가라 하면서 농담을 주거니 받거니하는거보고
그게 진짜인지알고 여성분들이 요즘 군대가 군대냐 가서 남자되고와라 철들고와라 이러면..
남자들 입장에서는 진짜 좀 그런게 있어요.
솔직히 저도 군대와 임신을 같은 급으로 생각은 안하는데
현 분위기가 군대와 임신이 동급이다라는 프레임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아 이 프레임을 적용할게요.
(서로 중요한 거죠. 생명을 탄생시키는 일, 그리고 그 생명을 지키는 일)
남성분들이 여성분들 임신에 대해서 터치 잘 안하잖아요?
막 임신했다고 가정해봐요.
남자가 요즘 기술도 좋아졌는데 애낳는게 힘드냐, 요즘 임산부 배려석 같은것도 있으니 편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고 생각해봐요.
비슷한 기분일겁니다....
서로 존중해줘야하는데 군대에 대해서는 거리낌 없이 터치를 하는 것 같아 씁슬합니다.
(진x 사나이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깔끔하게 2줄 요약 하겠습니다.
임신했을 때 : 축복 속에서 생명을 잉태한다.
입대했을 때 : 군수품 취급받으며 생명을 지킨다.(본인 생명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