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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님, 한표 확보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886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써클주니
추천 : 13
조회수 : 8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08 20:15:46
장교 출신인 저희 아버지는 진성 새누리셨습니다.
 
촛불기간에는 친구분들께 태극기 집회 가자는 연락을 받기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항상 정치 이야기를 하면 언성이 높아지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홍준표님으로 대동단결하였습니다.
 
티비를 보며 가끔 '안철수 화이팅!'을 외치시기도 하셨던 아버지와 밥을 먹으며 안철수 조폭, 신천지, 뉴 새누리당 창당 이야기를 하면서
 
아마도 홍준표와 유승민이 단일화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을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유승민의 조건이 친박을 내보내는거라고 하시면서
 
'친박놈들 다 미췬놈들이야'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저는 '홍준표가 말은 정말 잘하더라 검사인가 판사인가 그랬잖아요'라고 말씀드리니
 
아버지께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검사' 이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김진태를 비롯한 친박 인사들 이름을 나열하시면서 (전 들어도 누군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다 미췬놈들이야.' 말씀하시는거에
 
저는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이렇게 하였습니다.
 
'안철수는 뭐 딸이고 부인이고, 조폭이고 차떼기고 너무 너저분하다고 완주나 하려나'라고 말하고
 
아버지와의 정치이야기는 간만에 훈훈하게 끝났더랬습니다.
 
 
홍준표님, 아마 저희 아버지는 홍준표님께 한표 드리지 않을까요? 절때 중도하차하지 마시고 어서 도지사 내려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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