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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에서 오늘 여자들 보는 바로앞에서 개망신.
게시물ID : humordata_702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代갱스터
추천 : 11
조회수 : 135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2/29 03:15:38
난 20대 후반임.

한참 사람 붐빌때였는데
검은색 정장마이에 한쪽 어깨에 가방매고 구두신고 
길 미끄러워서 조심조심 걷는데

구두 밑창의 미끄러움이 날 그렇게 빠른속도로 매다꽂을줄은 몰랐음.

0.1 초도 안되는 순간
손도 못짚고 그냥 길바닥에 자빠져서, 말그래도 뻗었음.

재빨리 정신을 추스려보니 여자들 발들만 보임.

 
바로 앞에서 걸어오던,

예쁜 여자분 2분이 내 꼬락서니를 보고.   

안쓰러운듯

아이구~ 아이구~  그랬뜸.



내일 출근하려면 자야되는데,

챙피해서 지금 발로 이불 차고 있음.

지금 몸이 좀 쑤시는데, 정신이 더 쑤심.

그냥 이 날밤이 샐것 같음.


ps. 설마 그 여자들 오유 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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