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됐던 2012년 대선은, 선거부정인지 부정선거인지는 모르겠지만 졌고(의미있는 차이를 내지 못했으니까요), 절망의 끝자락, 누구보다 필사적이었던 4.13총선에서 대한민국을 구할 마지막 기회를 얻었죠.
사람 마음이란 게 간사해서 언제나 안정된 환경을 원하지만, 정치판 같은 데서 그랬다간 훅 가기 십상입니다. 지금 피말리는 글들이 올라오고 불안감이 증폭되지만, 이런 위기의식이야밀로 승리를 위한 발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 생각은 안 하지만, 위기를 잘 넘기면 기회가 오는 건 확실합니다. 이걸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언론의 빠방한 지원을 받고, 그들이 마침내 승기에 취했을 때, 그 때서야 비로소 승리는 우리에게 올 겁니다. 긴장 풀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