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전 종교를 믿지 않습니다. 무신론자에요.

그렇다고 종교인들을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문제가 많습니다.

부모님 때문에 꽤 오랫동안 다녔습니다만

 그 중 가장 안좋게 봤던 게 돈을 너무 많이 밝혀요.

물론 대놓고 돈내라고 하지는 않아요. 근데 돈을 나야 하는 명목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주 내는 주정헌금. 그리고 특별한 일이 생길 때마다 내는 감사헌금. 가장 웃긴건 십일조. 월급의 10%를 교회에 내는 것이죠.

그 외 기타등등 명목까지 성실하게 헌금을 내면 대략 월급의 20%는 교회에 내야 합니다.

그럼 그 돈은 다 천국 하나님께 바쳐집니까? 아니오. 목사한테 갑니다.  목사들 대부분이 중상층 이상으로 잘삽니다.
일부 소규모 개척교회 목사들 제외하고는요. 

좀 크다 싶은 목사들 자동차보면 가관입니다. 그랜져급의 국산차나 외제타 타고다닙니다. 

허리 굽은 할머니들이 힘들게 버신 돈이 목사들이 타고 다니는 고급 승용차의 기름값으로 쓰이는 셈입니다.

정말 한국 교회가 하나님을 위해 존대한다면 왜 수 많은 명목의 돈을 내야 합니까? 왜 그렇게 기를 쓰고 전도를 합니까? 왜 다른 교회와 성도 숫자 경쟁을 합니까? 왜 교회 내부에 계파가 갈리고 시기질투 합니까?

물론 한국 교회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일부 성실한 목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 내부의 사정을 잘 알고있는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교회와 목사는 돈 벌기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