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 엄마가 일 보러 목포에 가셨다가 세월호 보고 오셨어요. 영상을 찍어오셔서 공유해 봅니다,.
엄마의 목소리가 잠깐 나옵니다. 볼륨 주의해 주세요~
저희 엄마, 촛불집회 출석율 100%로 지난 겨울 내내 비가오나 눈이오나 엄청 애쓰셨고,
박영수 특검팀 사무실 바로 앞이 엄마 사무실이라서 특검팀에 꽃바구니도 보내고 저희한테 자랑하고 그러셨어요.
건강도 별로 안 좋으신데 참 감사한 일 입니다.
미수습자 9인이 곧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