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10월23일부터 120Kg으로 시작한 다이어트
오늘로써 106키로..이제 14Kg감량했네요
나름 건강하게 빼겠다고 없는시간 쪼개 운동하고
그와중 알바하고 어머니 간호하고
먹고싶은거 참으면서 열심히 했는데
주위사람들이 응원도 많이해주고 지금도 확실히 달라졌다고 좋아해주는데
또 다른 반응은 '겨우 그것밖에 못뺏어 지금껏?'
'아프리카 비제이 누구는 100일만에 30키로 뺏던데'
'야 굶는게 최고야 먹으니까 살찌지'
지금까지 노력한걸 부정당하는 기분이에요
이미 정수리가 약간 비어보여서..그래도 건강하게 빼려고
적당한운동/적당한 식단조절을 한건데
저도 그냥 코피터지면서 해야 할까요?
건강하게 빼는게 최고라는건 아는데
오늘따라 속상해요 저런말 들으니까요
슬럼프가 온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