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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87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대얼짱★
추천 : 30
조회수 : 86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4/09 20:25:16
오늘 간만에 구미 외갓집에 갔다 왔습니다.
밥먹고 집뒤 밭에 가서 쑥도 뜯고 멍뭉이도 쪼끔 괴롭히다가 왔네요.
점심 먹고 후식먹으면서 그네얘기랑 대통령 후보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냥 조용히 요새 구미 분위기는 어떤가하고 경청을 하시는데..
어짜피 뽑을 사람없다고 투표안할거랍니다. 차라리 간철수를 뽑는게 낫다면서....
그래서 한마디 던졌죠. '안찍박' 시전을 했습니다.
부모님과 외할머니, 이모 모두 '목기춘은 더 안된다면서.. 그건 더한 간첩이다' 이라고 말씀을 하시더곤요..
마지막으로 '아니 어짜피 찍을 사람도 없고 누가 되도 똑같으면 아들이고 손자인 내가 원하는 사람 쫌 찍으면 안되냐고. 그냥 내 말듣고 문재인 찍으라!' 한마디 질렀죠.
오.. 전부다 '니 말듣고 문재인 찍어주께'랍니다.
머 진짜 선거날 찍을지는 모르겠지만, 경북 부산 '안찍박' 통합니다 ㅋㅋ
부모님은 선거전날까지 '안찍박'으로 공략해야겠습니다.
세뇌를 시켜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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