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징어구요. 사귄남자는 두명..
이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해마다 고백하는사람들도 있고 평범한 여자입니다.
근데 키스 못해봄. ㅋ....
남친들을 다짧게 사귄것도 있지만.. 왜 키스...안했죠 ...
벌써 스물일곱.. 작년까진 뭐어때~ 하고 살았는데 올해부터 다급해지네요.
사실 주위사람들은 저 경험 많은줄 알아요.
물론 제가 거짓말 친건 아닙니다.. 남친있었지 많지 이런 질문일때 아닝 둘사겼는데 키스도안해봤어~
라고 구구절절 구차하게 말하고싶지 않아서 걍.. 뭐..ㅋㅋ 하고 말았던 제 죄도 있지만.
전 매우 퓨어한데 말이에요.. 강제 퓨어..
별로 순결 지키고 싶은 마음도 없고 솔직히 눈이 높은것도 아닌데
왜 이런일이 내게....
더 솔직히 말해볼게요. 작년부터는 누가 고백하거나 호감을 보여도 처음드는 생각이 '나 경험없어서 실망하는거 아닌가?'입니다.
키스도 할줄 모르는 여자. 스물여섯, 일곱에 그러면 뭔가 챙피하다고나 할까요.. (제가 뭐 제 나이또래 모쏠들을 무시하는 생각은
해본적 없습니다만 제 상황을 생각해보면 누군가가 나를 '여태껏 뭐하고 살았냐' 하고 생각할까 두려운..)
진짜 쓸데없는 생각이라는걸 알지만 그냥 그생각이 드네요.
하하..
슬프다 글쓰면서도..
올해는 좀 알콩달콩 할수 잇는 나만좋아해줄 남친이 생겼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