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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군생활 시절 나 보다 더 불쌍하고 더 안타까운 내 맞고.
게시물ID : military_13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보루아이스
추천 : 7
조회수 : 10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18 23:55:45

여친 26년 동안 상상동물이엇으므로 음슴과 반말체?!(절대로 악의가 잇는건 아닙니다)

 

본인은 07년 양구에서 국방퀘스트 를 수행중 인 시절이엇음

 

난 중대본부 였고 본부잇을땐 3개월차 맞고가 잇엇는데

지금부터 중대본부 로 오게될 내 2개월차 맞고가 그 주인공임..

별명이 이름을 급하게 부르면 나오게 되는 말로 빠콩 이엇음..

 

우리 맞고 빠콩은 바로 앞 에 60미리 포반 이엇음 그런데 내가 오기전부터 적응을 못햇는지..

인사병 으로 넘어올때 포반 선임한태 싸대기 맞는 광경이 연출됨...난 온지 얼마 되지 안아 아직도 폭력이 잇구나 실감 햇긔.

본부에 오게된 이후 여기서 맞고 간략하게 설명하면 성격이 엄청 좋고 웃음이 진짜 많고 행동 하나하나 가 웃음을 유발 시키는 사람이었음

 

그런데 이런 이유 하나로 온갖 놀림과 가혹행위 대상이 됨 ㅋㅋㅋㅋㅋ

당시 x 같은 내 사수와 선임들이 심심하면 장난 치는 대상이  나와 빠콩선임 이엇음.

관등성명은 간단 명료 "이병 말보루 입니다" 엿지만 선임들이 꼬장을 피우는것이엿음

 

당시 관등성명은

"이병 말보루 대머리공룡 발냄새 크기 300 스파르타 ! 입니다"  였고

 

빠콩 맞고는

"이병 000 최홍만 한태 개쥐어터진 아케보노 관장 세레머니 빠콩! 입니다"

 

즉 이유는 아케보노와 닮앗다는 억지와  선임과 게임하는데 이겨서 세레모니 햇다는것과 후장 잘빤다고 관장 이게 합쳐진 것이였음...

우리가 맞는걸 보고 즐거워 하던 선임들 을 보고 처음으로 사람을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생겨낫음...

근데 별 문제 없는 것처럼 보일꺼임... 문제가 뭐냐면 이 긴 관등성명을 3초 안에 끊어야 된다는거임..물론 버벅대거나 살짝 끊키면

바로 주먹이 날라 오는게 종나 x 같앗음......이 짓을 점호 1시간 내내 해야하는것임 물론 개x 같은 선임들이 재미를 느끼기 위해 ㅅㅂ..

 

나는 군대에서 적응과 성격이 욱성질이 다분해서 표정관리가 안되던 시기라  갈굼 당하는 편 이었고

우리 빠콩맞고는 웃음이 많고 때려도 웃으니까 이게 더 심하게 발전 되느거임...

싸대기 맞어도 웃고...멱살 잡혀서 흔들어도 웃고 외모 굴욕적인 비하 에도 웃고 일과가 끝나면 선임들 장난감 이 되버리는게

 

당시엔 나는 오..슈발ㅋㅋㅋㅋ 저 빠콩 덕분에 대미지가 분산되는구나 하고 좋아햇지만...

지금 생각하면...내가 표정관리 못하고 잘 웃지도 않앗기에...나 대신 그런 고문?을 당한거같아서 지금은...

많이 미안하기도 함....

 

요약

1.2개월차 맞고 있음

2.나도 힘들엇지만 그 맞고가 더 힘들엇음

3.힘들때마다 그 맞고 보고 인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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