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푸념주의!!※


제가 원래 스킨쉽 디게 좋아하거든용
상대방 체온느낄때마다 안정감들어서..
남친한테도 자주 엉겨붙고 그러는데
(팔짱끼거나 껴안거나 뽀뽀하거나 백허그하거나 등등)
 
어제 오랜만에 남친님을 만났는데(일주일만에!)
남친이 피곤하니까 잉야는 하지말자고 하더라구욥

조금 아쉽긴했지만(파워성욕우먼이라 ㅎㅎ)
그래도 내색은 안하고 그랳ㅎㅎㅎ!했는데
잘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남친이니까 좋아서
뽀뽀하고 껴안고 그랬거든요
그냥 그거만했음 꼬튜 만지진않음 ㅜ

근데 생각해보니까 만나고 한번도 키쮸를 안한거같아서
그냥 제가먼저 키쑤했는데...
남친이 한숨 푹쉬더니
웃으면서 약간 탓하는?식으로
시그널을 한 몇십번을보내네~ 이러면서 잉야 하려고하더라구여

그 모습에 당황스럽기도하고
서운하기도하고 창피하기도하고..
밝히는 애 같아서 민망하고..
난 그냥 남친이랑 붙어있고 스킨쉽하고싶어서 그런거였는데
남친은 그걸 다르게 받아드린것같고..

아니 쉬발 그러면 앞으로
뽀뽀하고싶거나 키쑤하고싶을때도 하면안되는건지..
시팔 허락을 받아야하나..
키스하고싶습니다 재가 바랍니다 이래야하는지(광분) 

남친이 피곤하다고 했으니 그냥 냅두기만 해야했는지...
그래도 간만에 만난거라 나는 그냥 더 붙어있고싶은거였는데..


많이 피곤했을 남친이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데
되게 당황스럽고 민망하고 그랬어요..
계속 생각남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트라우마 걸릴것같당


앞으론 남친이 피곤하다고하면
그냥 냅두는게 나을까요?
아님 걍 뽀뽀만 해야하는지..
키스는 하면 안되는지...


이...쒸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