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이후로 이준기 연기를 이렇게 즐겨본 적이 없네요.

 일지매가 시청률이 고공행진하고

삼삼오오 모이기만하면 일지매 이야기를 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더군요.

이준기는 이상하게 사극과 궁합이 참 좋은 배우인 것 같아요.

왕의남자, 일지매, 아랑사또전

사극 속에서 더 자연스럽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아랑사또전은 사극 속 가벼운 허무맹랑함이나 함께나온 배우의 연기력 부재로 보는것이 힘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

조선총잡이 속 이준기를 보며

저 사람은 조선의 누군가를 연기하는구나

가 아니라

정말 그 시대 속 한 사람인 것 같은

엄청난 자연스러움이 있어요

연기라는 생각이 잘 와닿지 않을 만큼

위화감이 전혀 없네요.




또 극중에 남상미와는 개늑시 작품을 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연기 조합은 귀엽고 통통튀며 보기 편하네요.

일단 사극 전반에

개화를 둘러싼 이해관계를 보는 것도 너무 재밌네요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장혁장나라...명랑소녀성공기의 그분들이 동시간대 드라마를 찍는다는 것과...........

공효진 조인성이 동시간에 같이 찍는다는 것.....,.


솔직히 장혁장나라 드라마 시작하면 그거 볼 것같아요......

아자씨 사랑해유!!!!!!!!!!!!!!

명랑소녀성공기때 보여준 둘의 케미를 생각하면...

15년 가량이 지난 그 둘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

하 수목

괴롭네요....

완전전쟁이 따로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