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누나가 영어 공부 하려고 과외 카페에서 원어민 과외 알아보고 과외를 시작했습니다.
원어민이랑 연락해서 만나 시간이나 금액 조율하고 영어 수준이나 커리큘럼에 대해서 어느정도 얘기하고
분명 시범과외라고 하지도 않았고 시범과외처럼 하지도 않은 뒤 다음에 만날 날을 약속하고 이번 월 과외비 결제까지 한 후 헤어졌습니다.
첫수업 때 당일 약속을 원어민 쪽에서 파기해서 다른 날로 옮겨 잡았는데 그 전날에 카톡으로 다음 달 과외비까지 선입금 가능하냐고 왔더군요.
저희 누나는 솔직히 몇달을 해온 사람도 아니고 좀 그렇다고 생각해서 거절을 했더니 어영부영 넘어가서 결국 첫 수업을 했습니다.
그러고선 헤어지자마자 바로 다시 카톡으로 자기가 힘들어서 그런데 과외비 선입금 해달라고 또 연락이 왔다더군요.
결국 아예 읽씹하고 다음 수업날이 돌아왔는데 전혀 연락이 없자 누나도 열받아서 그냥 안하겠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자기 캐나다라고 하면서 갔다와서 얘기하자고 합니다.
됐다고 안하겠다고 했더니 한국와서 연락하겠다면서 일주일이 넘게 연락이 없어서 다시 연락하니 못준다고 하네요.
첫 과외 시작 전 카톡.
과외 당일 만난 후 카톡
두번째 과외 날
이런 상황도 신고가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사기죄로 신고가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