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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ystery_8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얌니얌
추천 : 3
조회수 : 25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10 14:16:14
가끔 선잠을 자거나 피곤할때 자각몽을 꿉니다.
어제도 간만에 자각몽을 꿨는데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보통 자각몽을 꿀때 집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제도 침대에서 일어나는게 자각몽의 시작이었구요
꿈속에서도 나름 스토리가 있기는 했는데...그냥 시덥지 않은 스토리로
흘러가는 듯해서 여기서 어떻게 벗어나나..하다가
예전에 몇번 거울로 들어가는 꿈을 꾼적이 있어서 거울로 들어가는걸 시도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거울이 딱딱하게만 느껴지고 들어가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다 몇번 시도한결과 거울로 들어가는걸 성공했어요
스토리상 엄마가 앞에 있어서 들키지 않게 조심해서 들어간후에
거울속에 어떤 세계가 펼쳐져 있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냥 깜깜하더라구요..
그리고 혹시 13층이라는 영화 아시나요? 그 영화에서 보면 구현된 세계가 끝나는 지점은 컴퓨터 렌더링처럼 선으로 표시되어 있잖아요
그것 처럼 빛나는 선으로 공간이 처리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귀에서 갑자기 삐-소리가 나더니 잠에서 깨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진짜로 깬건 아니었고 거짓깨어남으로 침대에서 누워있는 상태였어요. 그때 이불이 산더미처럼 덮고있었는데 깨보니 아니었거든요...
암튼 어떤느낌이었냐하면...게임하다가 구현되지 않은 잘못된 공간에 들어가서 오류나서 튕기는 느낌? 이었어요...;
하긴...거울 뒷편 공간까지 구현되어 있진 않았겠죠...
아...꿈에서 이상한짓하다가 강퇴당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니...참;;ㅋ
예전에 꿈이 시작하는 부분을 꿔본적은 있는데 끝자락도 나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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