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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yphers_133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펀치킹★
추천 : 5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3/24 16:21:27
이번 목요일, 근 서너달을 없데이트로 지내오던 조커팀이
'스텝업 프로젝트'와 '30명의 사이퍼'
라는 이름 하에 대대적인 규모의 패치를 감행하셨습니다.
커뮤니티 등지에서의 반응은
치열했습니다.
'이제야 좀 제대로 일하는 것 같다.'
라는 희망적인 반응부터
'본질적인 문제가 고쳐지지도 않았는데 엉뚱한 부분까지 손대서 괜시리 일만 커졌다.'
라는 반응 까지...
네 좋습니다. 어떠한 현상에 대해서 볼 수 있는
사람 개개인의 견해는 다양할 것이며,
그 입장은 존중받아야 함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조커팀의 패치 결과물을 탓하는 것은 어느정도
지양해야 할 일이며, 아직
결론을 내리기에는 성급한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패치에서,
게임의 안정화를 위해서 무언가 노력을 하려는 시도가
보인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달러샵의 버거와 크리민,
잔버그 수정
상태이상 기술에 관련된 대대적인 상향
이 모든 것들은 기존부터
사이퍼즈 커뮤니티 전반적으로 걸쳐서 언급되어오던 문제입니다.
조커팀도 어느정도 유저들이 원하는 것들,
그리고 당연히 되었어야 했던 것들을 개선해나감으로써
유저들의 바램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라 사료됩니다.
30명이나 되는 캐릭터들의 대대적인 밸런스 조정의 경우는
솔직히 '상향 평준화' 의 느낌이 없지않습니다만,
이로인해 발생하는 부가적인 문제점이나 밸런스 상의 강약점들은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스텝업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 이후에
기존 유저들을 위한 시스템, 컨텐츠 상의 개편이
가미될 수도 있는 것이고
밸런싱 역시 30인의 사이퍼 이후로도 얼마든지 추가적으로 대대적 개편이 들어갈지 모릅니다.
시즌이 바뀐 이후 유저들의 이탈과 장사꾼들의 코스튬 처분이 가속화되어가던 것을 조커팀이 마냥 쉬쉬해가지는 않았을 것이고,
이번 패치 또한 그 일환이라 봅니다.
세세한 면에서도 유저들에게 뭔가를 더 주기위한 노력이 보였는데
홈페이지 댓글창 스티커 기능,
근육남들의 치마옷 (이전부터 사이퍼즈 커뮤니티에서 남캐가 여캐옷 입었음 좋겠단 말이 심심치않게 올라왔던 것을 봤습니다.)
밸런스를 제 1차적인 목표점으로 본다는 것을 말하듯이
이번 패치에서도 신캐 예고는 전혀 뜨질 않았죠.
다만, 세상일이 언제나 그렇듯
급진적인 변화의 시기에는 불편한 점과 이로 인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첫 술에 배부를 수 있겠습니까?
물론, 그동안 조커팀이 유저들을 기만해온 것은 사실이나, 이번에 뭔가 하려는 의지와 결의를
보여준 이 상황에서는
조금만 참고 그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 기다려 보는 것은 어떠한가 싶습니다.
요 2주일간의 판도를 지켜보고
조커팀은 과하게 조정된 것에 대해서는 너프를 먹이고, 다른 세세한 불편한 점들도 개선시킬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출처 |
아 그리고 전 결코 조커팀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거나
쉴드치진 않습니다.
이번 패치가 대규모로 이루어지긴 했으나
너무 과하게 상향조정된 일부 캐릭터가 우려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기다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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