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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의 전략에 대한 대응
게시물ID : military_69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인샤프트
추천 : 0
조회수 : 1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0 15:25:30
페미단체가 자신들의 주장을 정치적으로 관철시키는 방법은 그들을 대변하는 후보를 내새워서 쟁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적을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서 겁을 줌으로써 목표로 삼았던 정치세력외 다른 세력도 그들의 주장에 동조하게 만듬으로써 페미들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합니다. 이념의 메인스트림에서 당당히 경쟁하지않고 뒤에서 찌르는 이 전략은 진보와 보수의 모든 대권후보가 그들을 인정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소수 정예의 광신도 집단이 사용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는 데 우리 양성평등주의자들은 그렇지 못 합니다.  양성평등주의를  가치관으로 삼으신 분들은 일반인들입니다. 조직화되어 있지 않은 대중 그자체 입니다. 요세 페미니즘 단체가 사용하는 방식을 통해 정치적 의사를 관철하려는 움직임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남인순 사태와 같은 일 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 양성평등주의자는 조직화되어있지 않고 흩어져 있으며 언론장악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그래서 문재인의 지지율을 떨어트린다 한들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거나 이슈화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총으로 위협받는 사람에게 젓가락으로 위협한다 한들 무슨 소용일까요? 제가 영상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문재인과 페미단체의 좌담회 영상을 본적이 있는 데 그들 앞에서 문재인은  약자입니다. 그 영상에서 같은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쓰지만 문재인과 사회자는 이를 전혀 다르게 쓰고자 노력합니다. 영상 중간에 사회자는 레디컬 페미니즘의 프레임을 인정할 것을 문재인에게 요구하는데 문재인은 이를 과거 참여정부의 스탠스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페미니즘의 정의를 양성평등주의의 맥락에서  유지하고자 합니다. 적어도 제가 해석하는 것으로는 말입니다.

아직 우리는 약자입니다. 인정합시다. 문캠은 페미니즘에 대해 미묘한 스탠스를 유지하는게 한계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들과 싸울때 음지에서 싸우면 안됩니다. 양지에서 싸워야합니다. 그리고 양지에서 싸우기 위해서는 구적페를 걷어내야 합니다. 신적페세력 레디컬 패미니즘은 구적페세력의 행패아래에 묻혀 크게 이슈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밉지만 그들과 똑같이 되지맙시다. 조급해하지 맙시다. 구적페세력 걷어내고 정면승부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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