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들어가고
그림그리는게 뭔가 지금까지해오던 방식과는 다르고 낯설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많이 어려워했어요 무얼그려야하나
아이디어가 잘떠오르지도않구요.
근데 그러다한번 자다가 꿈을꿨어요 ㅋㅋㅋ
꿈에 제 전시회가 열렸어요
근데 글쎄 엄청나게 멋있는 그림들이 끝도없이! 전시되어있는거에요
그리고신기하게도
그림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뚜렷하게 보였어요
그래서 그 작품들을 하나하나 관찰하면서 기억해두고 (꿈속에서도 꿈인걸알았는지 왠지모르게 기억해야할거같았음)
일어나자마자 기억나는 그림들을 스케치해뒀어요...
현실에선 뭘그려야할지도모르겠고 막막하기만했는데
꿈속에선 완성된 그림들이 수도없이 쫘아악 나열되어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