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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33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폭주오리★
추천 : 11/9
조회수 : 140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11/09 11:51:36
국내 유일의 가카 헌정방송. 매우 재미있게 듣고 있고 방송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라고
가카 헌정 달력도 살 정도인 접니다.
다만 처음 출발할 때 세웠던 그 취지가 점점 무색해 지고 있습니다.
언제였던가.... 박원순 시장 나올때 부터 시작해서 점점
외부인사들을 부르는 방송이 하나씩 늘어나더군요. 뭐 좋습니다. 새로운 포맷이고
그로 인해 더 큰 효과를 줄 수 있으니까. 실제 효과도 좋았고.
하지만 그로 인해 나꼼수 본래의 목적인 가카에 대한 순수한 찬양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사실 나꼼수의 인기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그런 맛이었지
야권을 대표하는 입으로서 얻은 인기가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주변의 기대치가 점점 상승해 감에 따라
본래의 재미가, 맛이 사라져 가는게 안타깝네요. 4인방 역시 그걸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발언 수위나 멘트들을 보면 많이 여러 시선을 경계를 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물론 그게 그들의 잘
못은 아니지만 지나친 우리들의 관심과 집착이 나꼼수를 변질 시키고 있는게 아닌가 그냥 문뜩 생각해 봅니다.
또한 27회 듣는 내내 생각하며 아쉬웠던 게 끝에 한시간 정도했던 한미FTA에 대한 방송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전 정권에서 FTA를 직접 참여했던 유시민 의원등이 참여한 만큼 어쩔 수 없다고는 하나 시원하게
FTA를 갈구질 못하던 느낌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
이 글을 메일로 총수에게 보낼까도 생각해 봤지만 이미 충분히 힘들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만 더 늘려줄 거
같아 그냥 여기에 조금 적고 말렵니다.
그래도 언제나 나꼼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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