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저는 오유인이였습니다. ㅋㅋ
당신은 혼자 시작한 마음에
나 때문에 힘겨워서 그만하자는 말을 했겠지만.
시작하자는 말을 들을 준비를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당신을 만나러 나갔던 나는
시작도 못해보고 돌아 서야 했습니다..
잡지 않은 내가 원망스러웠나요?
그런 내가 서운했나요??
나 또한 나를 잡아주지 않는 당신이 서운 했고..
잡아달란 표현 하는 나에게 이제 그만 가라는 이야기를 하는 당신에게
그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익명의 탈을 쓰고 쏟아내고 있지만
그래도 털어지지 않는 감정의 찌꺼기 들은
시간이 지워 주겠지란 부질 없는 기대만을 해야 겠네요...
오늘만 찌질하게 굴고
내일 부턴
또 다른 내가 되겠습니다
아..
사고난 차도 고쳐야 되고,, ㅠㅠ
마음도 고쳐야 되고,,
고칠 게 많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