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여러 언론이 안철수 검증을 해서 우리가 언론을 이겼네 그들이 무릎꿇었네 하고 있지만 이건 그저 언론의 이미지 관리 + 긴장 완화 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시청자에게 영향을 주고자 하면 공정한 보도를 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계속된 일방적인 공격으로 그들도 이미지를 많이 깎아 먹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후보도 검증하는 모습을 보이며 공정성을 회복하며 한 템포 쉬어가게 된 거죠.

그리고, 공격이 계속되면 긴장상태가 지속되어 아무리 떠들어도 잘 안먹히게 됩니다. 중간에 긴장풀고 경계심이 어느 정도 풀어졌을 때 다시 훅 들어가야 공격이 먹히죠.

언론의 태세전환은 언론기법에 기반한 휴식일 뿐 그들은 다시 더 강력하게 공격해 올 것이라 감히 예상합니다.

정권이 정당하게 교체되는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