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게 뭐죠?
크기비교용 10원짜리는 무시하시고 
새벽에 배꼽이 남들보다 까맣고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20년만에 처음 나서 오늘 난생처음 배꼽때를 팠습니다...
손은 세균감염 위험이 있다고하던데 때가 너무 딱딱하고 꽉 달라붙어있어서  면봉으론 무리라 손 깨끗히 씻고 갈짝갈짝 긁었습니다...
겉부분은 비교적 쉽게 손톰으로 긁히던데 안쪽 정중앙에 때가 뭉처있어서 아무리 깊게 손가락을 넣어도 안빠지고 때라기엔 좀 딱딱하고...뭔가 빙글빙글???움직이는데 드럽게 안나와서
저 위에 쪽집게를 사용해 때뭉텅이를 잡고 쭉들어올리는데 한두번으론 안나오더라구요? 그표면만 슥슥 긇는 느낌? 살이 같이 찍혔나싶어도 딱딱하기만하고 통감은 안느껴지고..뭔가 꽉 붙어있어서 약한 힘으론 안되겠다싶어 눈딱감고 족집게로 꽉 집고 쑥들어올렸는데 저게 나왔어요....
지금 쇼크라 잠도 안와요. 저거뭐야. 윗부분은 제가 집었던것처럼 딱딱하고 만지면 가루가 떨어지는데 아래는 회색?이고 말랑말랑해요..진짜 제가 어릴때 뽑았던 앞니크기보다 좀더 큰정도?
와 저 카맣고 단단한 부분아래 회색부분이 제 몸속에 20년간 파묻혀있었다니 지금 배꼽이 엄청깨끗해지긴했는데  횡한 느낌이에요. 원래 배꼽안쪽은 까만 딱쟁이같은걸로 막혀있어되는거 아니였어요? 나만그랬어요? 근데 이거 뭐죠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