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readers_13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나눔
추천 : 2
조회수 : 1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03 02:49:50
찬란하게.
찬란하게 떠나주오.
광야에 불어오는 저 바람처럼
찬란하게 떠나주오.
저 하늘에 빛나는 태양처럼
찬란하게 떠나주오.
싱그럽게 빛나는 저 꽃들처럼
찬란하게 떠나주오.
녹음이 짙게 물든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빛처럼
그리고 그대는 바람이 아닌 까닭이오.
또한 태양이 아닌 까닭이오.
역시 꽃이 아닌 까닭이오.
그리고 빛이 아닌 까닭이오.
그러니 내 곁을 떠나지 말아주오.
그대여 찬란하게 떠나지 말아주오.
이걸 시라고 해야할지. 새벽에 감성이 폭발해서
부족하나마 끄적여 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