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발견한 아이입니다.
다른 캣맘의 흔적이 보여서 저는 개입하지 않고 그저 지켜보던 아이입니다.
이 아이의 얼굴을 잘 보아주세요.
후보 1. 위에 보이는 아이와 직선거리 150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성묘입니다.
어딘가 모르게 분위기와 생김새가 닮아서 부모냥 후보 1번입니다.
후보2 직선거리 300미터 정도에서 발견한 성묘입니다.
이 녀석 역시 아이의 부모묘로 추정되는 녀석입니다.
길냥이를 돌보다 보면 어떤 특정한 유전자들이 주변에 퍼져나가는 걸 추정할 수 있는
아이들이 돌아다니곤 합니다.
그게 꼭 맞지는 않을지라도
그럴거라 생각하면서 아이들을 돌보면
그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