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을 읽는 분들은 최소한의 기회가 주어지셨네요~~
축하축하~~^^
첫줄부터 먼 개소리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썰을 풀어봅니다~
바야흐로 취업난을딛고 출근한직장이 영등포의 선유도역근처입니다.
집이 인천인 관계로 초반에 전철부터 자차, 광역버스까지 두루 타고다니며 나름 효율을 따져가고있었습니다.
근데 1차분석결과 짚앞에서 광역버스를타고 강서세무서에서 내리면 한 50분이면 도착하는코스가 베스트였습니다.
첫퇴근을 광역버스로 강서세무서에서 타며 전 너무도 베스트의 출퇴근방법을 알아냈다며 나름 기특해하고있었습니다.
사건은 버스출퇴근 둘째날 퇴근길이었습니다.
첫날은 10분정도 기다리고 타고갔는데 유독 그날은 오래기다려 3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한참을기다리며 주변사람들을 보니 강서세무서 앞으로 광역버스가 여러대지나가는데 그냥 정차하지 않고 지나치는겁니다!!!
헐....
마치 항상그랬다는듯이 타려고 일어들 나다가 그냥 체념하듯 자리에 앉아서 다음차를 또 기다리시더군요...
머지...
이분위기는...
설마 나도...
아니나다를까 40분만에 온 버스는 정류장으로 오지않고 1차선에서 그냥가더군요...
야이!!!
배차시간도 30분마다 한대꼴이 그냥 가면 어쩌냐!!!
다행히 신호에 모든차들이 정차하자 사람들이 도로로 나가길래 혹시나하는 마음에 쫒아가니 문을 열어주시더군요
후에알았습니다...
고속도로입석금지때문에 서서가는손님들은 되도록태우지 않는다는것...
퇴근시간에 서울역에서 신촌 홍대를 거쳐오는데!!!
사람이 안차면 비정상아닌가!!!
그럼 배차라도 빨리하던가!!!
무슨 30.40분에 한대오는데 그거놓치면 하루종일 기다리라는거냐!!!
더럽고 치사해서 돈더들어도 차가지고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퇴근하는데 강서세무서 앞을지날때 기다리는 분들의 표정이...
너무 공감가는 표정이더라구요...
하루 노곤한몸 빨리집에가서 쉬고싶을텐데...
언제올지모르는 차 기다리고 지나가면 또기다리고...
문득생각했습니다...
어자피 난 매일 차 가지고다니는데 혼자다닐거 나머지 3자리 채워도 상관없을거같다는 생각입니다.
주저리 말이길었습니다!!!
저 7시쯤 강서세무서앞에지나갑니다
광역버스 1200번가는길 그대로 경인고속도로타고 중동이나 부평아이씨로 빠져서 부평구청갑니다.
강서세무서에 7시전에 오실수있고 부평구청이나 부평결찰서에서 내려드리면 땡큐이신 분들!!!
딱!! 3분만 선착순으로 카풀받겠습니다!!!
비용일체 안받고 그냥 태워드립니다.
다만 퇴근때만 가능할듯합니다.
물론 시간이 맞으면 출근때도 가능하구요
그건 차후문제고 일단 퇴근때 고생하시는 분들 메일주세요!!
연락처 적어주시면 전화드립니다~
[email protected] 그럼 모두 수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