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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넨 뭔가....
게시물ID : humorstory_133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타는호야
추천 : 11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2/12 11:55:23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언젠가 화기애매한 분위기속에 처갓집에서 밥을 먹고 있었죠..

결혼1년차인 저로서는 아직 내집같이 편하지만은 않은 자리였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제 마누라님이 내가 조아라하는 겜방송을 보여주더군요..

그곳에서는 나의 유일한 취미이자 스트레스 해소인 스빼샬 뽀~~스를 방송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짧지만 그 소중한 순간에 전방수류탄을 던지며 내가 유저인냥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찰나

마누라님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마누라님 : 오빠~

그소리에 난 돌아봤고 장인어른을 봤지요..

그러자 장인어른 말씀이..

장인어른 : 자넨 뭔가...

전 사위된 도리로서 자랑스럽게 말씀드렸습니다..

미친사위 : 엠포 개돌격 입니다..

응? 

순간 분위기는 정말 개돌가다 섬광맞고 주저앉아 뒤통수 칼질 당하는 싸늘한 분위기로 바꼈습니다..

그리고는 들려오는 한마디..

장인어른 : 북한과 전면전 만은 피해야지...같은 민족인데...

이러했습니다...지금 6자회담에 대하여 장인어른 나름대로 생각을 저에게 말씀하고 계셧고

이후 저의 생각을 듣고자....자넨 생각엔 뭔가....이렇게 물어본건데...

난 개돌격...... 아........이건 뭐...사오정 가족도 아니고...ㅎ~

마누라님이 오늘부로 인터넷 끈는다고 합니다..ㅡ.,ㅡ

늦은감이 있지만 제대로 한번 빌어보렵니다....그것만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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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글쓰는 재주가 없는것일까....ㅡ,.ㅡ
추천을 원하면 양심이 없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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