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같이 알바하는 4살 연상의 오빠가 맘에 드는데 겁이 납니다ㅠ
게시물ID : gomin_13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웅+_+
추천 : 2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7/20 01:10:59
아우겸둥아! 님의 글에 용기를 얻고 저도 올려봅니다!

알바하게된 곳에서 알게된 오빠인데,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은 보기만 해도 두근거립니다!

두근 거림이 기분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도는 겁이 납니다.

하도 첫사랑을 혹독하게 치뤄서, 또 그럴까 겁이나고,

첫사랑 남자애가 절 가지고 놀다가 버려서요, 그 뒤로 소개팅 두번인가 했는데 눈에 안 차더군요,

정말 너무 첫사랑을 혹독하게 겪어서ㅠ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납니다.

그땐 정말 밤에 잠도 못자고 내내 울기만 했지요. '나쁜놈' 욕하면서..

지금도 만약 그 남자애가 돌아와서 "미안해" 한 마디만 하면 정말 다 용서해 줄수 있을거 같구요.

생각이 거기까지 가니까 내가 정말 오빠가 맘에 드는건가....... 그냥 외로워서 그러는건가......

고민이 되기도 하구요. 

게다가 제가 방학이라서 집에 돌아와 있는 상태라서 각자 대학가면 그것도 걱정되고......

장거리 연애할 생각은 없지만......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일도 잘 안하고 멍 하니 서있기만 하고, 친구들에게는 미안해서 말 할 수가 없구요.

힘들때 너무 많이 도와줘서 이젠 미안할 지경입니다.

제 마음을 정말......잘 모르겠습니다...... 

글 써도 뭐 새벽 시간이라 묻힐거 같고ㅋ 

그래서 글 남깁니다.  뭔가 제 생각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햇던거 같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두들 좋은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