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공립유치원 신설은 줄이고 사립유치원 운영을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보육 부담 탓에 저출산 기조가 고착화하는 상황이다. 학부모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질 높은 보육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공립유치원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지만, 안 후보의 공약은 이와 크게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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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을 들은 학보모 들은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듯을 내비쳤다. 영유아 학부모들이 모인 커뮤니티엔 벌써부터 안 후보의 공약이 '사립유치원 키우기'라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사립유치원은 적절한 감사가 불가능해 문제가 많다. 독립성을 보장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하는가 하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는커녕 사립유치원 원장의 안정적 수익 보장과 운영 편익을 위해 일하겠다니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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