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개인카페는 약 40평 짜리이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 손님은 그렇게 많은편도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카페경험은 없습니다.
다른알바는 다 해봣으나 카페는 처음이라 엄청 긴장도 많이 했습니다ㅋㅋ

그래서 가오픈을 할때부터 일을 하긴 했는데

저의 주요 임무들은 
 
일단 오면 청소기 돌리고 유리창문 다 닦고 화장실 청소하고 
테이블 청소 바닥 닦고 테라스 바닥 닦고 테이블 먼지 닦고 
재료 없는거 채워놓고 재료얼만큼있는지 확인하면

1시간 반 정도 지나있습니다.

그리고 이 카페는 분위기는 좋으나, 메뉴들이 좀 많습니다.
커피, 빵, 술, 브런치 , 밥(집밥, 한식종류, 중식종류)
  
주방 사람이 따로 있으나 가족경영이라 
 본인들의 기준과 레시피로 만들기 때문에
저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제가 플레이팅을 해줫으면 하고 하면서 커피도 만들어줬으면 하고 아무튼 한번에 여러일을 해냈으면 한다고 합니다.ㅠㅠ
  
그리고 빨리빨리 움직이길 원한다고 하는데 
저는 느린편도 아닐뿐더러 그때 그때 치우는편이고 한번에
여러개도 다 해내고 있습니다.

오늘 사장님이 자기가 지시하는거 싫어하고 먼저 나서서 하는건 원하고 먼저 스스로 하는걸 원한다고 하시고 빨리빨리 움직이길
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돈주고 쓰는 알반데 왜 자기가 일하고 잇지?라고 생각하신데요. 맞는말이에요. 근데
제가 하루종일 가게에 붙어있는 사람도 아닐뿐더러 가족들끼리 하는 장사에서 제가 당연히 적응할려면 최대 한달까지는 
지켜봐주길 원하거든요.
 
이제 일한지 2주 됬습니다.
 
한마디 듣고 나니까 얼마나 더 원하나 싶네요. 

나름 서비스직 잘한다고 소문까지 났었는데 동네에서 
알바하니까 식당아주머니스타일 원하셔서 난감한게
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의 사장님들은 여러분들에게 어디까지 요구하시나요?
아니면 사장님과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궁금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