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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기가 힘든 이유
게시물ID : freeboard_1332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gi
추천 : 2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07 01:55:53
물론 제가 연기자는 아니고 
그냥  문득 연기자들이 작품하면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를 보고 든 생각 이랄까

예전엔 
능수능란한 배우들은 사람 쉽게 잘 속일 것 같고
만나면 두려울것 같은 (그럴일도 없지만 ㅋㅋ)
망상아닌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사람이란게..그냥 제 3자 입장에서 지켜볼때
'아프겠다ㅜ' '좋아보여~'미친건가?' '알 것 같아..' 기타등등 느끼긴 느끼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은 알 수 없는..

특히나 그런(경험없는)연기를 할 수록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듬.

예를들면
진짜로 상처받아야 아프고 그 상처에따라 수치심이드느냐 분노가드느냐는 각각 개개인의
성향,환경,말 분위기 기타여건이 따라줘야 마음이 그렇게 느껴지는건데 (물론 그건 내가 그러고싶지않는데도 그렇게 느껴져버리는것이기에)

수치심 한번 겪어보지 않는 사람이
아무리 촬영상황에서 상대방이나 환경적 요인들이 수치심을 주는듯한 행동을 해도
그것은 결국 연기고.. 가짜인걸 아니깐.
깊게 빠지기 힘들고

특히나 그런 안좋은 감정은
억지로 느끼려하면할수록 내제된 마음속에선
거부하니깐 더더욱 괴리감에 빠지는.

내가 겪어보지못한 정도의 차별들
같은 감정일지라도 세부적인 옵션들이 각기 제각각이라 나타나는 방향들이 죄다다른데
거기서 오는 스스로의 괴리감. 거부감들.

3자입장에서 '저러면 미치겠다 ㅜ'와 당사자입장에서 ' 와 미쳐 돌아버릴것 같아!!!'는 너무나도 다른것이기에
때려야 화가나지 때리지도 않았는데 진정 화내는것처럼 보이는것이란 한계가 있기에
그 한계를 넘는다는게 정말 힘든일이란 생각이든다.

주절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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