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고딩됨돠ㅋ(맞춤법 틀려도 자비로운 이해좀)
얼마전에 백일다되가던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둘다 처음 사귀는것이었고 너무 서로를 좋아했는데 
여자친구쪽 부모님반대가 심해서
여자친구가 못견디고 헤어지자네요
근데 저희가 불건전한 이성교제를 한 것도 아니고 
학업에 방해가 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점수가 올랐죠;
밤늦게 놀러다닌 것도 아니고 돈을 펑펑쓴것도 아닌데
단지 청소년이 이성교제를 한다는 이유로 반대하셨습니다ㅠ
저희 둘 러브스토리(?)좀 해볼게요

요즘애들은 제 나이 정도되면 이성교제 5회이상은 가져요ㅋ
요즘 그렇답니다 오유 형누님들ㅋㅋ
근데 둘다 처음 이성교제었던건 얼굴이 병신이고 뭐 이런게 아니고여 
저는 확실한 연예관?을 가지고 있었고 여자친구는 이성에
관심이 없었어요
저는 지금까지 10번정도의 고백을 받아봤어요;
그때마다 찬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호감이 아니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안되요
일단 사귀고 보자!뭐 이런건 절대 안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처음으로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그게 헤어진 여자친구였어요
정말 모든걸 다주고 싶고 막 그랬어요ㅋ 
근데 제가 원래 여자애들한테 쿨해요 
그러니까 너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난 상관없음ㅋ 이런거요ㅋ
좋게말하면 나쁜남자긴 한데 암튼 애들 한테 막대해요;;
근데 얘 옆에서는 너무 떨리는거에요
고백을 하려는데 해본적도 없고...얘가 얼굴이 예뻐서
남자애들한테 고백을 많이 받았거든요 
얘는 항상 지금은 관심이 없다고 찼거든요 저도 똑같은 이유로 차일까봐..
저희 둘이 정말 친했거든요 괜히 고백했다 차이면 어색한 사이될까봐 망설였는데
어느날 얘가 저한테 고백을 하더군요 좋아한다고...ㅋㅋㅋ
너무 좋았죠 정말 ㅋㅋ 항상 제가 꿈꿔왔던 것이 이루어지니까..
사귀는 동안이 연합고사 그러니까 고입선발고사 시험기간이라
많이 못만났어요 그래서 둘이 셤만끝나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막 그랬죠 2달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시험이 끝나고 이제 둘이
놀것만 남았죠 이제 본격적으로 놀러다닐(?) 생각하니깐
왠지 여자친구쪽 부모님이 얘가 맨날 어딜 다니나 생각하실 것 같기도하고
암튼 딸을 가진 부모님이시니까 아셔야 할것같더라고요
제 부모님은 몰라도 아무래도 딸이니까..아 뭐라해야하지? 요즘 세상이 그렇잔아요
암튼 말씀드려야 할것 같았어요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얘기했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당당하게 사귀자고..
근데 여자친구 부모님이 굉장히 엄하십니다..그래서 여자친구가
무서워서 직접 못말하겠데요 그래서 다른사람 입을 빌려서 간접적으로
말하기로 했습니다(이때까지도 저희둘 사이 정말 좋았습니다) 여자친구 어머님 
귀에 들어간날 집안이 난리가 났죠;; 정말 크게 한바탕 한걸로 압니다 
그 다음날 애가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얘 친구들도 막 걱정하더랩니다
그리고 얘가 친구로 지내자고 미안하다고..제가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절 좋아는하지만 너무 힘들다네요 어짜피 붙잡을수 없을것 같아서 저는 
언제고 기다린다고 언제든지 돌아오라고하고 보내줬죠 
아..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정말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는데 너무 아쉬워요 제가 공부를 조금하는 편이고 
여자애가 공부를 못하기 보다는 의지가 없어서 고등학교 진학하면 얘 붙들고
도서관가서 공부시키고 그럴라그랬는데..ㅋㅋ지금은 아무소용없네요ㅋ
현재 서로 연락을 하고있지 않아요 연락은 가능하지만 제가 연락하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서요 저는 아직도 걔를 좋아합니다
앞으로 살면서 이런인연이 다시 있을가 싶고 다른 여자를 만나더래도
정말 못잊을 것 같아서..
이제막 고삐리 되는 새끼가 뭘 아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진지합니다ㅋㅋ
앞으로 계획이 어짜피 지속적으로 얘랑 연락 해봤자 얘는 부담스러워 할테고
그러면 감정만 나빠질테니 그냥 애들 통해서 얘 소식듣고
저는 고등학교 진학하면 다른생각 안하고 공부에 
전념해서 좋은대학가서 여자친구 부모님이 뭐라 할 수 없는 간지남이 되어서 
그땐 당당히 남자답게 고백하려 합니다ㅋ
차여도 그때 제대로 차이고! 그래도 첫사랑인데 이건너무 허무하잖아요ㅋㅋ
마지막으로 누님들 제가 후에 고백했을때 이런저를 걔가 절 어떻게 볼까요? 받아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